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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최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된 연구 결과(2023년)에 따르면, 흡연자가 저지방 식단을 유지하면 폐암 발병 위험을 최대 24%까지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흡연과 고지방 식단은 폐암 발병의 위험을 높이는 치명적인 조합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과 고지방 식단, 폐암의 씨앗을 뿌리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며, 고지방 식단 역시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흡연자가 지방,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흡연과 지방 섭취의 해악이 더해져 폐암 발병 위험이 더욱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저지방 식단, 흡연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다

    연구진은 98,000명 이상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 지방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이 가장 높은 그룹에 비해 폐암 발병 위험이 24% 낮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연관성은 흡연자에게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흡연자가 저지방 식단,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을 유지할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저지방 식단이란 총 칼로리 섭취량 중 지방 비율을 20% 미만으로 제한하는 식단으로,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생선 등을 주로 섭취하고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폐암,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높이는 열쇠!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흡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라돈, 석면,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비흡연자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암 주요 증상

    기침: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특히 흡연자의 경우 기존 기침 패턴의 변화, 악화, 객혈 동반 시 주의
    호흡 곤란: 운동 시 숨참, 안정 시에도 숨쉬기 어려움, 쌕쌕거리는 소리
    흉통: 가슴 통증, 특히 기침 시 악화되는 통증
    객혈: 피 섞인 가래, 녹슨 색 혹은 선홍빛 객담
    쉰 목소리: 목소리 변화, 쉰 목소리 지속
    연하 곤란: 음식물 삼키기 어려움
    체중 감소: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피로감: 극심한 피로, 무기력감
    뼈 통증: 뼈 전이 시 발생하는 통증
    두통, 구토: 뇌 전이 시 발생하는 증상
    상대정맥 증후군: 얼굴, 목 부종, 호흡 곤란

    폐암 검사 방법에는 흉부 X-ray, CT 촬영, 객담 세포 검사, 조직 검사(기관지 내시경, 폐 생검) 등이 있습니다. 폐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비소세포 폐암의 병기별 5년 생존율

    1기(초기, 폐에 국한): 60~70%

    2기(폐 주변 림프절로 전이): 40~50%

    3기(주변 장기로 전이): 20~30%
    4기(다른 장기로 전이): 10% 미만

    따라서 폐암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폐암 예방, 건강한 식단과 금연이 핵심!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므로 금연은 필수입니다. 또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통곡물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간접흡연 피하기, 미세먼지 노출 줄이기(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외출 자제 등), 라돈 노출 주의하기, 정기적인 건강검진 받기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폐암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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