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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조용히 다가와 건강과 삶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 뇌졸중과 뇌졸주 전조증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데요,
이로 인해 뇌 조직이 손상되고 그 기능을 잃게 됩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언어장애, 운동장애, 인지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더 무서운 점은 뇌졸중이 생각보다 흔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48.2명으로, OECD 국가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죠.
하지만 우리가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알고 대비한다면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전에 미리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신호를 미리 알아채고 빠르게 대처한다면 소중한 우리 뇌의 기능을 지킬 수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BEFAST 하나면 끝!
뇌졸중은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요, 이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은 3시간 이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여 치료를 받으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BEFAST'입니다. BEFAST는 뇌졸중 전조 증상을 쉽게 기억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약어입니다.
BEFAST, 뇌졸중 전조증상 자가진단법!
B (Balance)
균형 이상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워 비틀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하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E (Eyes)
시야 장애 한쪽 또는 양쪽 눈이 갑자기 흐릿하게 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야의 일부가 갑자기 보이지 않거나 깜깜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F (Face)
안면 마비 얼굴 근육이 마비되어 한쪽 입꼬리가 처지거나 눈이 감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비된 쪽으로 혀를 내밀면 혀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A (Arms)
편측마비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져 움직이기 어렵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입니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S (Speech)
언어 장애 말이 어눌해지거나 발음이 잘 안 되는 경우,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T (Time)
시간 위에서 언급한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뇌졸중은 시간이 생명이므로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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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전조증상 6가지
BEFAST 외 증상들도 주의하세요!
▶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 극심한 두통: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구토: 뇌압 상승으로 인해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의식 저하: 갑자기 졸리거나 의식이 흐려지면 주의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삼킴 곤란: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사레가 자주 들린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갑작스러운 극심한 피로감: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기억하고 예방하세요!
뇌졸중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는 필수! 식단에서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지방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 됩니다. 또한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이러한 질환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40대 이후로는 더욱 꾸준한 건강 체크가 필요합니다.
뇌졸중 의심 시 대처법
뇌졸중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응급 상황임을 알리고 "뇌졸중이 의심됩니다"라고 말씀하세요.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안심시키고, 편안한 자세로 눕히되 머리를 약간 높인 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넥타이나 벨트 등 몸을 조이는 것들은 느슨하게 풀어줍니다. 환자에게 음식물을 제공하지 말고, 약을 먹이려고 하지 마세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저하지 말고 바로 119에 신고하세요. 여러분의 빠른 판단과 행동이 뇌졸중 전조증상을 겪는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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