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인슐린 치료"가 마지막 단계라고? 오해와 진실 파헤치기

안녕하세요 🙋‍♀️  

당뇨병 환자라면 인슐린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당뇨 합병증의 마지막 단계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오히려 적절한 시기에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을 방치하면 신장질환, 심혈관질환, 신경병증, 실명 등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인슐린 치료로 이러한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심리적 인슐린 저항성"?!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의 약 30%가 심리적 인슐린 저항성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치료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아래 항목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담해 보세요!

1️⃣ 인슐린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다.
2️⃣ 인슐린 주사가 아프거나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인슐린 치료를 받으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된다.

한국형 심리적 인슐린 저항성 척도(K-PIR)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니,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극복 방안을 찾아보세요.

 

 

 

▶ 측정 도구는 5개 하위영역

심리적인 거부감 및 부담감(3문항), 인슐린 주사법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감(10문항), 인슐린 치료에 대한 부작용(2문항), 인슐린 치료 외 대안(2문항), 인슐린 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2문항)으로 구성

 

▶ 문항별 점수는

‘매우 그렇다’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구성된 5점 Likert 척도로, 총 점수는 최저 19점에서 최고 9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심리적 인슐린저항성이 높은것을의미합니다.

 

당뇨병 환자 "수박" 맘껏 먹어도 될까요?

인슐린 치료, 언제 시작해야 할까? 

1️⃣ 경구 혈당 강하제로 당화혈색소 7% 미만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2️⃣ 진단 초기 혈당이 매우 높거나(당화혈색소 9% 이상) 급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3️⃣ 임신성 당뇨병, 수술이나 감염 후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 경우
4️⃣ 기존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특히 당화혈색소가 9% 이상이면서 다른 치료에 효과가 없다면 인슐린 치료를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맞춤형 인슐린 치료, 이제 걱정 없이 시작하세요!

인슐린 치료가 불편하고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걱정은 이제 그만! 최근에는 얇고 짧은 주사바늘, 통증 최소화 기술 등이 개발되어 환자 개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합니다. 활동량이 많은 환자라면 지속적으로 소량의 인슐린을 주입하는 인슐린 펌프 등 첨단 기기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죠?

인슐린 치료로 건강한 삶을 되찾으세요

인슐린은 효과적인 혈당 조절을 통해 당뇨 합병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장질환, 심혈관질환, 신경병증 등의 위험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인슐린과 투여 방법, 생활습관 관리에 대해 궁금하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받아보세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인슐린 치료가 당뇨인의 건강한 삶의 동반자가 되어 줄 것입니다.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인슐린 치료에 대한 오해를 버리고 적극적인 자세로 건강 관리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도 잊지 마세요. 작은 실천이 모여 건강한 내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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