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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여름 대표 과일 수박! 시원하고 달콤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지만, 당뇨병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박의 혈당 지수(GI)는 76으로 높은 편이며, 100g당 약 7.6g의 당이 포함되어 있어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사과(100g당 10.4g), 바나나(100g당 12.2g) 등도 비슷한 당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당 지수(GI)란 무엇일까요?
혈당 지수(GI)는 음식 섭취 후 혈당 상승 속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당뇨병 환자는 GI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개인의 대사 상태, 섭취량 등에 따라 실제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 수박 즐기는 현명한 방법 ?
당뇨병 환자가 수박을 즐기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1️⃣ 적당량 섭취: 1회 100~200g (1/8~1/4쪽) 정도로 제한하세요.
2️⃣ 하루 과일 섭취량 지키기: 1일 권장량은 200~400g이며, 2~3회 나누어 섭취하세요.
3️⃣ 식후 혈당 측정: 수박 섭취 전후 혈당 체크로 적정 섭취량을 찾으세요.
4️⃣ 단백질, 지방 함유 식품과의 조합 섭취: 코티지 치즈, 아몬드 등 단백질, 지방 음식과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을 늦출 수 있습니다.
5️⃣ 수박 주스 NO!: 수박 주스는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으니 피하세요.
과일을 즐길 때는 과일 주스보다는 생과일을 선택하고,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과일의 식이섬유가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수박의 장점도 놓치지 마세요!
수박은 GI 지수가 높지만, 다양한 건강 이점을 가지고 있어요.
1️⃣ 수분 공급: 수박의 90% 이상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몸에 수분을 공급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 수분 보충에 좋은 과일이죠.
2️⃣ 저칼로리: 100g당 30kcal 정도로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중에도 간식으로 즐기기 좋아요.
3️⃣ 풍부한 항산화 물질: 수박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는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4️⃣ 피로 회복: 수박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함유되어 있어, 운동 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근육 경련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5️⃣ 소화 기능 향상: 수박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원활한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6️⃣ 피부 건강: 수박에 들어 있는 비타민 A, C와 항산화 물질은 피부 건강을 증진시키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물론 당뇨병 환자의 경우 수박의 단점인 높은 GI 지수를 고려해야 하지만, 적정량을 섭취한다면 수박의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하는 여름 과일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는 여름 과일로는 수박 외에도 GI 지수가 낮은 과일들이 있습니다.
▶ 자두 (150g, GI 24)
▶ 복숭아 (150g, GI 42)
▶ 사과 (200g, GI 36)
▶ 배 (200g, GI 38)
▶ 딸기 (200g, GI 40)
▶ 블루베리 (150g, GI 53)
▶ 키위 (150g, GI 52)
이 중 자두와 복숭아는 여름철 즐기기 좋은 과일로, 낮은 GI 지수와 풍부한 식이섬유로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담이 가장 중요해요!
무엇보다 전문의, 영양사와 상담하여 개인 맞춤 식단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인슐린 요법을 받는 당뇨병 환자는 과일 섭취 시 인슐린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라면 수박 섭취를 제한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여름 과일, 당뇨병 환자도 현명하게 즐겨요!
당뇨병이 있어도 적절한 섭취량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여름 과일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달콤한 수박, 상큼한 자두와 복숭아 등 제철 과일로 건강한 여름을 만끽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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