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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엠폭스(Mpox) 2024년 총정리

Heal director 2024. 8. 25. 05:37

목차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엠폭스(Mpox)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위협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엠폭스의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숭이 두창, 엠폭스

     

     

     

     

     

     

    엠폭스란 무엇인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엠폭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심한 두통, 근육통, 그리고 특징적인 발진이 있습니다. 이 발진은 주로 얼굴, 손바닥, 발바닥에서 시작되어 전신으로 퍼집니다.

     

    증상은 감염 후 5-21일 사이에 나타나며, 대부분 2-4주 동안 지속됩니다. 주목할 점은 일부 환자의 경우 전형적인 피부 병변 없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만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엠폭스의 전파 경로

    질병관리청&amp;#44; 엠폭스&amp;#44; 예방질병관리청&amp;#44; 엠폭스&amp;#44;예방
    <질병관리청, 엠폭스>

     

    엠폭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의 체액이나 병변과의 접촉, 오염된 물건(침구, 의복 등)과의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밀접 접촉 시에는 비말을 통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 위험이 낮지만, 의료진이나 가족 간병인과 같이 밀접 접촉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가급적 거리를 유지하고, 불가피한 접촉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엠폭스 예방법

    질병관리청&amp;#44; 엠폭스&amp;#44; 예방
    <질병관리청, 엠폭스>

     

    엠폭스 예방의 핵심은 개인위생 관리입니다.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고, 외출 시에는 알코올 손 소독제를 휴대하여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의 점막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야생동물, 특히 설치류(쥐, 다람쥐)나 영장류(원숭이, 유인원)와의 접촉은 자제해야 합니다. 이들 동물은 엠폭스 바이러스의 숙주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 시에는 엠폭스 발생국 방문을 가급적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현지에서 모르는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엠폭스 발생국가 확인하기

     

    엠폭스 발생국가 확인

     

     

    만약 엠폭스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반드시 해외 여행력을 알려 정확한 진단과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엠폭스,
    <질병관리청, 엠폭스>

     

    엠폭스의 위험성과 대응

     

    엠폭스는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엠폭스의 치사율은 3-6% 정도로 추정되지만, 이는 의료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통계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이 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엠폭스 진단은 주로 PCR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현재 엠폭스에 대한 특정 치료제는 없지만, 대증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증 엠폭스 치료에 테코비리맷(Tecovirimat)이라는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변이 엠폭스와 검역 강화

    엠폭스 바이러스엠폭스 바이러스엠폭스 바이러스
    <엠폭스 확산>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이 엠폭스(Clade I)가 확산되면서, 각국의 방역 당국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도 2024년 8월 21일부터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하고,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한 8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특정 항공편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었으며, 유증상자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변이 엠폭스의 국내 유입을 막고, 조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엠폭스, 자주 물어보는 질문

     

    Q1 엠폭스는 어떤 병인가요?

     

    •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더 경미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Q2 엠폭스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합니다.
    • 엠폭스는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나, 비말전파는 호흡기감염병(코로나19 등)에 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 일부 엠폭스 환자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가 있으나,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보고된 바 없습니다.

    Q3 엠폭스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발생하나요?

     

    •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을 시작으로 보통 1~3일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Q5 엠폭스에 감염되어도 안심할 수 있나요?

     

    • 엠폭스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대부분 대증적인 증상 완화 치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다만,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에서 드물게 중증(출혈, 패혈증, 뇌염, 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차세균감염,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6 국내에서 엠폭스 확인을 위한 진단 검사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엠폭스 진단검사는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구인두도말과 혈액 검체 등에서 유전자 검출검사법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Q7 잠복기에 진단검사를 하면 엠폭스 감염 확인이 가능한가요?

     

    • 엠폭스는 감염병 특성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Q8 엠폭스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있나요?

     

    • 현재, 엠폭스 진단검사는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가 수행되고 있습니다.
    •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가 엠폭스가 의심이 된다고 판단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검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Q9 접촉자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 접촉자는 확진환자가 첫 증상이 발생한 날로부터 피부병변 가피가 탈락될 때까지 감염병환자등과 다음과 같은 접촉이 있는 경우, ①신체 직접 접촉(성접촉 포함), ②오염된 도구(의복, 침구류 등) 접촉, ③오염된 환경에서 흡입 또는 점막이 노출된 경우를 말합니다.

    Q10 엠폭스에 대한 예방 백신이 있나요?

     

    • 현재 두창과 엠폭스 모두에 대해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JYNNEOS)이 도입되었습니다.

    Q11 엠폭스 예방접종이 가능한가요(해외여행 예정자 등)?

     

    • 엠폭스 예방접종은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접종 대상입니다. * 관리대상접촉자와 확진환자를 진료하게 되는 의료진 등을 의미함
    • 현재 일반 국민 접종은 필요하지 않으며, 해외에서도 일반인이 아닌 고위험군 중심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Q12 엠폭스 질병명을 변경한 이유가 있나요?

     

    • 전 세계적으로 엠폭스가 유행했던 지난 1년 동안, 변경 전 질병명인 '원숭이두창(Monkeypox)'은 차별과 낙인적 용어로 사용되어 여러 단체·국가 및 개인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질병명 변경을 건의하였습니다.
    • 이에 WHO는 '22.11.28일 'MPOX'를 새로운 영어 질병 동의어로 채택하였습니다.
    • 국내에서는 원숭이두창 용어 관련 낙인 및 차별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향후 발생이 증가하였을 때 이를 배제할 수 없어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적정 한글 질병명을 논의하였습니다.
    • 이에 질병관리청은 질병명을 '원숭이두창'에서 '엠폭스'로 변경하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간 변경 전후 명칭을 병용한다고 '22.12.14일 발표하였습니다.

    Q13 엠폭스와 다른 피부질환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대한감염학회, 엠폭스>

     

     

    일상생활 속 엠폭스 대비

     

    엠폭스에 대비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물품 사용 등의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목적지의 엠폭스 발생 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최신 정보를 확인하여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청, 엠폭스, 예방
    <질병관리청, 엠폭스>

     

    엠폭스는 분명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과도한 공포는 불필요합니다.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인위생 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힘쓰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한다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비타민 D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개인의 노력과 사회적 연대를 통해 우리는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노력하여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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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에서 제공된 정보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로, 개인의 특정 상황에 대한 의학적 조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항상 구체적인 건강 문제나 우려사항이 있다면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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